공연 전
처음 예매할 때 공연이 토요일이였다.(이전에 팬미팅 일정도 토요일이여서 못 갔던걸로 기억한다)
여행 때문에 비용도 그렇고 여행 복귀하는 주 토요일이라 토요일 일찍 퇴근하고 가기도 그렇고
이번에도 못 가겠다 생각했지만 혹시나 싶어서 티켓팅에 참여했다.
그런데 몇일 뒤 토요일 일정이 취소되고 일요일로 바뀌고 좌석도 대관장소도 바뀌었다.
좌석이 줄어든건 안 좋았지만 일요일로 바뀜에 따라 무조건 갈 수 있게 됬고
좌석도 단차가 있는 좌석이고 토요일 예매자에겐 선예매를 할 수 있게 해줘서 오히려 더 좋았다.
그래서 욕심내지않고 예매해서 문안한 자리 예매 성공했다.
공연 당일
예상대로 여행 후 아직은 피곤함이 남아있었다 ㅠㅠ
그리고 여행 때는 아침일찍 일어나고 종일 돌아다녀서 부지런해질줄 알았는데
집에오니 원상복귀 ㅋㅋㅋ 일찍 나가기가 너무나 귀찮은 것 ㅋㅋ
결국 대중교통을 안타고 자차를 끌고 나가서 2시간 주차비 12,000원을 소비했다 ㅠ
도착하니 굿즈 파는 곳이 보였지만 여행 후 감당해야할 비용과 질러야할 것들이 많아서 패스 ㅠㅠ
일정금액 이상이면 같이 폴라찍을 수 있는 기회를 줬는데 그 금액도 조금은 부담 ㅠㅠ
참고로 2회 공연 중이 2회차 공연이였는데 1회차 공연은 그 금액이 작아서 할 만했을꺼같은데 ㅠㅠ
공연은 노래 토크 반반씩 구성한 느낌이였다.
첫 등장하고 노래를 했는데 내가 너의 봄이 되어줄게 였는지 댄스윗미였는지 모르겠다 ㅋㅋ
첫 코너는 입장 전 포스트잇에 질문을 받아서 그 질문 몇개에 대답하는 코너였다.
여기다가 출연한 여행프로그램 보고 터키 잘 갔다왔다고 쓸까 고민하다 안 썼는데
다시 보니 질문 아닌 글도 조금씩 있어서 그냥 써보기라도 할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 지나서 기억이 날라가고 있어서 지금 생각나는건 무엇때문에 예쁘냐는 질문에 상품을 줬던게 기억난다 ㅋㅋ
그리고 적당히 토크했으니까 노래를 해야겠다고 해서 플러스앤마이너스를 불러줬던거 같다.(맞나?ㅋㅋ)
노래만 들었는데 갑자기 댄서분들이 나와서 안무도 보여줬다.
안무가 있으니까 더 느낌있는 느낌?? 암튼 더 노래가 좋아지는 느낌이였다.
다음 코너로 밸런스게임을 하는데 사전에 공지한 게스트 류수정이 나왔다.
게스트 초대된 비하인드를 알려줬는데 게스트로 초대했는데 처음엔 거절당했다 ㅋㅋ
원래 일정이면 류수정은 워터밤 하러 la였나? 가있어야 했기때문에 ㅋ
근데 그 일정이 취소되고 수정이가 예인한테 다시 말해줘서 올 수 있게 됬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인이가 장난으로 되게 비싼 게스트라고 하니까 수정이가 당황하면서 공짜로 왔다고 ㅋㅋ
이어서 밸런스게임을 진행했는데 2개인가 서로 같은걸고르고 나머지는 실패! ㅋㅋ
놀이동산에 관한 이야기 중에 지애 수정 예인 셋이서 놀이기구 타려고 1시간을 기다렸는데
수정이가 타기싫어서 도망친 적이 있다고 했다 ㅋㅋ
기다린게 아까운 두 사람은 그냥 둘이서 탔다고 ㅋㅋ
밸런스 게임을 하고 인사하고 가는가 싶더니 둘이서 부른 오렌지 주스를 들려줬다.
류수정 콘서트에서 둘이 기회가 되면 들려준다고 했는데 수정이의 워터밤 일정 취소로
생각보다 빨리 들을 수 있었고 들으면 좋겠다 했던 노래를 들어서 좋았다.
근데 노래 후 토크에서 예인이가 아무래도 안무가 있어야겠다고 ㅋㅋ 담에는 안무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ㅋ
이어진 코너는 다른 아이돌 챌린지를 짧게 보여주는 코너였는데
6곡 중에 1회차 공연 때 3곡을 해서 남은 3곡을 보여준다고 했는데
객석에서 6곡 다 보여달라는 요청에 6곡을 다 보여줬다.ㅋㅋ 이래서 항상 마지막 회차 공연을 와야 ㅋㅋ
6곡 다 하고 나니 숨고르면서 콘서트 준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멘트를 한 거 같다.
포토타임을 가지고 마지막으로 노래를 들려주고 공연은 끝났다.
내 일정상 못 보는 공연이였는데 무지성으로 예매했다가
예인이 팬미팅 일정도 변경되고 수정이 공연일정도 변경되면서
둘 다 보고 오렌지주스 노래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제 러블리즈 콘서트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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