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터키여행기

2. 240915 도착하자마자 이스탄불에서 오후 즐기기

변성탱이 2024. 10. 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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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한시간가량 글썼는데 저장이 안되고 사진만 덩그러니..ㅠㅠ 하..ㅂㄷㅂㄷ
힘내서 다시 써봅니다만 생략을 많이 할듯..ㅠ 수동임시저장을 많이 해야겠어요 
 
 
나에게 이스탄불 관광시간에 주어진 시간은
 
숙소에 도착한 오후 3시부터 약 9시인 6시간
 
지금부터 구시가지 돌기 미션 시작!

밖에서 본 아야소피아성당

 
숙소에서 나서자마자 블루모스크로 향했다.
 
사실 이스탄불에서 꼭 봐야할 관광지 아야소피아지만 무료에서 유료로 바뀐 (계속오르는)입장료와
 
2층만 입장 가능, 그리고 긴줄 ㅠ 그래서 야간에 가능하면 아야소피아를 방문하기로 하고
 
무료인 블루모스크로 향했다.  
 


아야소피아성당쪽에서 블루모스크 입구로 향하다보면 블루모스크 출구가 먼저 보인다.
 
입구는 사진에서처럼 더 들어가야 나온다.
 

 
살짝 들어가면 안뜰?같은걸 미리 볼 수 있는데 입구로 들어가면 여기로 나오기때문에 여긴 미리 살짝만 보고 입구로 ㄱㄱ
(사실 여기도 다른 입구인줄 알고 들어갔던건 안비밀...ㅋㅋ)
 

 
화살표를 따라가면 이렇게 입구가 보이고 긴줄이 보인다.
 
새치기도 종종 있지만 생각보단 줄이 빨리 줄어들어서 그냥 나뒀다.
 
어차피 외국어로 싸워봐야 손해 ㅠㅠ
 

 
종교시설건물이라 복장규정이 있다.
 
여자분들은 대부분 가려야하고 남자는 긴바지가 필요한데 여기서 무료로 대여해준다.
 
아 그리고 신발도 못 신고 들어가서 들고 입장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 활용하고 있는 종교시설이라 예배시간엔 입장인 안 된다.
 
2024년 9월기준 오픈시간과 클로즈시간은 위와 같다.
 

 
내부는 커다란 홀에 돔 구조의 천장을 볼 수 있는데 기하학 무늬가 발달한 종교라서 저런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운데 예배하는 곳은 난간으로 막아놓고 조그만 입구가 있는데 거기로 기도하는 사람과 몇몇 관광객은 드나들었다.
 
난 갈 수 있는지 몰라서 그냥 난간밖에서 찍었다.
 

 
말했던대로 출구로 나오면 안뜰?같은 곳으로 나온다.
 
나오자마자 바로 맞은편 예레바탄 사라이로 향했다.
 
저 이름이 지하궁전이라는 뜻인데 지하 저수조였던 곳이다. 엄청 큰 저수조인데 여길 관광할 수 있게 단장해놨다.
 
입장료는 900리라 였다.
 

 
다양한 기둥모양과 저 메두사 머리모양이 포인트다. 그래서 저부분에서는 난간이 없다.
 
사진찍으라고 그런건가??
 
그리고 조명과 바닥에 물, 물 떨어지는 소리가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마지막 나올 때가지 분위기가 좋다. 근데 공간은 생각보다 작아서 금방 돌아봤다.
 
원래 계획은 좀 진득하게 보고 해질녁에 갈라탑에 올라가는건데 작다고 너무 금방본 거 같다.
 
해가 지려면 시간이 있었지만 그냥 갈라탑에 가기로 했다.
 
참고로 구시가지에서 걸어가도 되고 트램으로 타도 된다.
 
다리건너는거까지는 걸어갈만한데 갈라탑이 언덕에 위치해 있어서 조금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는 길에 고양이도 한번 찍어본다.
 
터키전역에 개랑 고양이가 엄청많다. 근데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고 쓰담으러 달라고 온다. ㅎ
 
개도 귀엽긴한데 조그마한 강아지가 있는게 아니라 큰 개들이 돌아다녀서 조금 무섭다.
 
귀여운 고양이도 보면서 언덕에 올라서 갈라탑에 도착했다.
 
사실 갈라탑은 올라가는 사람보다 그냥 밑에서 사진찍는 사람이 더 많지만
 
난 항상 높은 곳에 올라가서 경치보는게 좋아서 올라가기로 마음 먹었다.
 
티켓을 사기위해 줄을 섰는데 앞에서 엄청 실랑이를 하고 있었다.
 
왜 저러지 했는데 중국산 무선이어폰을 강매하고 있었다.ㄷㄷㄷ 어쩐지 조그만 박스를 다들 들고 있었다.
 
난 티켓만 사야지 하고 온리 티켓 플리즈를 외쳤지만 같이 구매해야 한단다. 하...
 
결국 티켓값 30유로와 함께 강매당해서 1478리라 결제 ㅠㅠ 약 6만원돈 ㅠㅠ
 
팁:한국에서 바우처?입장권?을 미리 사오시면 괜찮은걸로 알고 있어요. 혹시 올라가실 분들은 미리 구매해세요.
 
줄서서 입장하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풍경이 나온다.

 
풍경은 멋있는데 이넘의 강매 ㅠㅠ 멋있는 풍경을 보며 씁슬한 기분으로 내려왔다.
 
아 내려올땐 계단으로 내려오게 되는데 중간중간 전시해둔 것들이 조금씩 있다. 뭔 영상도 있던데 뭔진모름 ㅠ
 
마지막 1층에 기념품가게를 거쳐서 나왔다.
 

 
아래에서 실크로드 우호협력 기념비도 살짝 찍어주고
 
저녁을 먹기 위해 구글맵에 저장해둔 고등어 케밥집으로 갔다.
 

 
위 사진에 있는 집인데 한국에서도 유명하고 외국에서도 유명한지 다들 줄서서 기다렸다.
(검색하다가 저장했는데 왜 저장했는지 모름 ㅎㅎ)
 
바로 앞에 한국 여자분 2분이 계셨는데 내가 투어 때 갈 여행지를 자유여행으로 다녀오신거 같았다.
 
재미있게 이야기를 하셔서 앞으로의 투어가 기대되게 만들었다.
 
가격은 2024년9월 기준 200리라였다. 곱배기처럼 더블 메뉴가 있었는데 그거 먹으려다가 참았다 ㅎ
 

 
사진은 맛없게 나왔지만 맛있었다. 물론 이게 터키에서의 첫 끼라 비교대상이 없긴하다 ㅎㅎ
 
사진에서처럼 가게 건너편에서 먹고 바로 앞 쓰레기통에 종이와 비닐을 버렸다.
 
고등어케밥까지 먹는 계획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혹시나 하고 아야소피아를 들렸다.
 
저녁에 가면 사람이 없어서 금방 들어간다는 글과 야간에도 한다는 글을 봐서 갔는데...
 

 
예배시간이였는지 뭔지 모르겠는데 종교인들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
 
근데 누가봐도 관광객처럼 보이는 사람도 종종 들어갔다. 아니 저 사람은 왜..ㅠㅠ
 
어차피 들어가면가고 아니면 말고였기에 그냥 아야소피아와 블루모스크의 야경만 보고 숙소로 돌아왔다.
 
내일부터는 자전거나라 투어가 계획되어 있고 아침 일찍 가야해서 씻고 잤다.
 
블루모스크부터 고등어케밥까지 계획되로 관광해서 좋았지만
 
갈라탑 강매와 아야소피아 야간 입장 실패는 아쉬웠다.
 
그리고 계획 대로 해야지라는 생각에 좀 서둘러 관광한 느낌도 있었다.
 
이건 다음에 이스탄불 오게되면 보기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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