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질 기록

180603 벤 단독콘서트 'bloom' 후기

변성탱이 2018. 6. 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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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루비루라는 곡을 듣고 잠시 관심가지고 전곡 들었는데


최근에 정규앨범내고 활동하더니 콘서트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장소도 가깝고 곡도 많이 들었어서 재밌겠다 싶어서 예매했다.


처음엔 그냥 2층 예매했는데 예매대기로 1층 중간자리가 풀려서 1층으로 예매성공 ㅋㅋ


그리고 공연전 투명포카와 먹을 것을 나눔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것도 받았다. 




나눔해주신 팬분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공연전에 응원봉이라도 팔지않을까 했는데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입장하고 공연시작시간에 맞춰서 공연이 시작됬다.


공연 앞부분은 잔잔하면서도 약간은 템포가 있는곡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곡들로 구성해서 박수치면서 공연을 관람했다.


루비루라는 곡도 했는데 원곡을 어쿠스틱버전으로 편곡해서 불렀다.


다들 조금은 아쉬워했는데 그래도 중간에 살짝 댄스도 보여줬다 ㅎㅎ


곡 끝나고 멘트하면서 루비루 댄스를 자신보다 잘 추면 싸인시디를 주겠다며 이벤트를 했는데


팬 4명과 벤과 친분이 있는 다른 가수분??이 내려와서 루비루 곡에 맞춰서 춤을 췄는데... 내가 무엇을 본건지 ㅋㅋㅋ


여기에 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며 2배속을 들려줄테니까 여기서 잘 춘 사람에게 주겠다고 해서 또 5분이 춤을 췄다 ㅋㅋㅋ


예상했지만 1등을 뽑기 어렵다며 5명이 전부 사인시디를 받아갔다 ㅋㅋ 


후반에는 벤하면서 떠오르는 곡들과 많이들 알고 있는 발라드 곡을 보여줬는데 직접들으니 역시 다르긴하다 ㄷㄷ


개인적으로는 오늘은 가지마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오늘은 가지마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키도작고 예쁘지도 않지만인가? 노래할때도 엄청 몰입한거같았는데 노래끝나니까 울먹울먹거려서 ㅠㅠ


엔딩곡으로 열애중을 부르고 들어갔다가 팬들의 앵콜을 받고 꿈처럼을 불렀다.


그리고 팬들과 사진찍는데 객석 바로 앞에서도 찍고 통로쪽으로도 올라와서 찍어서 진짜 가까이서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는데


이게 너무 가까이서 카메라 들이대면 민망할까봐 조금 떨어져있을때 밖에 못 찍은게 조금 아쉽다.ㅠ


진짜 엔딩곡으로 my name is ben을 끝으로 2시간에 가까운 공연은 끝났다.



노래야 원래 잘 하는 가수고 종종 v앱에서도 말 재밌게 해서 기대했는데 작은 공연장에 라이브밴드의 연주에 노래까지 들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솔로가수이다보니 공연내내 어떻게 채울지 궁금했는데


 vcr은 시작할때 한번, 환복하는 시간에 바리스타분이 나오셔서 커피내리는 퍼포먼스(커피 벤 ㅋㅋ) 한번 총 2번 빼고는


노래와 멘트로 공연을 내내 채웠다. 댄스퍼포먼스가 없긴했지만 그래도 노래로 많이 들려줘서 좋았다.


다만 응원봉이 없어서 손이 조금 심심했는데 박수치거나 혼자 손흔드는걸로 대신했다.


다음에도 공연할지 모르겠지만 좋은 공연을 보게 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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